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전성시대
전통적으로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는 부자나 유명인이나 고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퍼스널 스타일리스트가 생겨나면서 일반 사람들도 온라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퍼스널 스타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도 유형도 다양해져 스티취 픽스(Stitch Fix)나 트렁크 클럽(Truck Club)처럼 의류를 골라 직접 집으로 배송해 주기도 하고, 의류 추천 목록을 고객 이메일로 보내주기도 한다.
스티치 픽스(Stitch fix)
스티치 픽스는 온라인으로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고객 한 명을 위하여 최대 600명의 스타일리스트들이 일을 한다. 가격도 매달 20달러(약 2만 원)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고객은 먼저 스타일 프로필을 만들게 되는데, 프로필에는 사이즈, 키, 몸무게, 허리둘레, 신발 사이즈까지 기록한다. 다음에는 고객이 피하고 싶은 무늬를 선택하고 악세사리를 선택한 다음에 자신이 예상하는 가격대를 적어 넣는다. 고객이 샘플 의류의 사진에‘좋아요’,‘정말 좋아요’, ‘싫어요’,‘너무 싫어요’등을 선택하면, 이 데이터들을 모아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한다. 스티치 픽스의 CEO 카트리나 레이크(Kartrina Lake)는 “고객들이 주는 정보는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한다.
스티치 픽스 사이트의 고객 선호도 파악 위한 샘플 의류 사진(출처: mashable.com)
스티치 픽스는 매달 고객에게 직접 고른 다섯 개의 상품을 어떻게 입는지 팁과 함께 고객의 집으로 배송한다. 고객은 집에서 이것들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은 물건들은 선불로 요금이 지불된 우편봉투에 다시 넣어 반송하면 된다. 모든 물건들은 고객이 정한 가격 내에서 구입하여 배송하게 된다. 스티치 픽스의 고객 중 한 명인 애슐리 헤일리(Ashley Haley)는“스티치 픽스에서 보내주는 옷은 마음에 들 때도 있고 안 들 때도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고객으로부터 마음에 들지 않아 반송된 물건은 다음 번 스타일을 제시할 때 반영된다. 애슐리 헤일리는“매번 같은 스타일리스트가 제 스타일을 맞춰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용하면 이용할 수록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제시해 준다고 느낍니다.”라고 이용 소감을 밝힌다.
물론 스티치 픽스가 고객에게 물건을 보낼 때 가장 저렴한 것을 찾아서 보내주는 것은 아니다. 스티치픽스가 애슐리 헤일리에게 추천하고 배송한 컷프럼더클로스(Kut from the Kloth)의 스키니진 바지는 78 달러(약 8만원)이지만 같은 상품을 이베이에서 39달러(약 4만 원)에 팔기도 하고, 또 다른 호손(Hawthorne)의 드레스는 그녀에게 68달러(약 7만 원)을 청구하였지만, 다른 색상의 같은 드레스는 他사이트에서 49 달러(약 5만 원)에 팔기도 했다.
그럼에도 애슐리 헤일러는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를 두는 것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라고 한다. 그녀는“저는 단돈 20달러(약 2만 원)에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를 갖게 되었고 이것은 저에게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편입니다. 저는 미혼모로서 밖에서도 집에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거든요. 게다가 저는 제 스타일을 잘 못 고르는 편이기도 하죠. 퍼스널 쇼퍼를 가진 후로 저는 단지‘제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주세요’라는 말 한마디로 제게 완벽한 스타일을 찾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티취 픽스의 CEO는“우리의 목표는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녀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그녀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자포스(Zappos)
퍼스널 쇼핑 서비스만을 취급하지는 않지만, 자포스는 종합 의류 온라인 쇼핑몰로서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아마존이 인수한 이 종합 의류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는 항상 고객에게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이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씨넷(CNET)은 자포스가 ‘자포스에게 물어봐’라는 퍼스널 스타일 서비스를 테스트 중에 있으며 지난 6월까지 이 서비스를 테스트 했다라고 보도했다.
*씨넷(CNET): 1994년 미국에서 창간된 IT 전문 미디어
고객은 다른 포즈를 취한 몇 장의 사진을 첨부하여‘자포스에게 물어봐’로 문자를 보내면 자포스의 쇼퍼는 이 이미지를 사용하여 고객에게 어울리는 상품을 검색하고 상품에 관련된 사이트 주소 링크를 고객에게 답신하게 된다.
자포스의 연구소 책임자 윌 영(Will Young)은 “대충 어울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자포스는 고객의 이미지와 완전히 어울리는 상품을 찾기 위한 이미지 인식 테크놀로지를 시범 사용 중에 있고 훈련된 스타일리스트들이 바로 최적의 상품을 검색하여 지원한다고 애기했다. 자포스는 이런 과정을 통해 고객이 보낸 문자에 당일 응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
윌 영은 자포스의 목적은 단순히 고객들에게 반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맞춤 쇼핑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포스는 *핀터레스트(Pinterest)나 인스타그램의 포스팅 사진으로도 상품을 추천하는 검색엔진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Pinterest): 미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주제별 사진 자료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함

자포스 사무실(출처: inc.com)
스타일릿(Stylit)
신상을 찾거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스널 스타일을 추천 받기를 원한다면 스타일릿이 딱 맞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스타일릿은 입기 쉽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공하는데, 고객이 먼저 평상복, 직장에 입고 나갈 옷, 특별한 날 입는 옷 등에 대해 자신의 선호를 알릴 수 있는 프로필을 작성하고 또 플랫슈즈나 스니커즈, 힐 등 선호하는 신발도 선택할 수 있다.
다음은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 상세한 내용을 적는데, 몸매 타입과 치수, 허리사이즈 등을 작성하고 50 달러(약 5만 원)~200 달러(약 20만 원) 사이에서 지갑과 신발에 쓰기를 원하는 예산도 작성한다. 특별히 팔, 허리, 다리, 힘 등 중에서 신체부위에서 강조하고 싶거나 가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이에 대한 선호도를 선택한 뒤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색상도 선택하면 된다.
他사이트와 비교해서, 스타일릿은 고객들에게 꼭 추천 물건을 사라는 부담감을 주지는 않는다. 스타일릿은 매주 목요일 고객에게 어울리는 옷부터 화장법, 악세사리까지 추천하는 이메일을 보내게 되는데, 고객은 이메일을 보고 마음에 들면, 상품 사진에 걸려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또한 고객이 추천 상품에 대해 별점을 매기면, 스타일리스트는 고객의 패션 선호도를 인식하고 다음 추천 리스트에 반영하게 되는 구조이다.
스타일릿 홈페이지(출처: mashable.com)
스타일미퍼펙트(Style Me Perfect)
스타일 미 퍼펙트는 고객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 다소 특이한 질문들을 한다. 이 사이트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신체 치수나 신체 타입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부터 좋아하는 음악, 비욘세 스타일을 좋아하는 지와 같은 질문들을 받게 된다. 물론 다른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사이트처럼 가입 고객의 선호 스타일이 정장인지, 지적인 분위기인지, 우아한 분위기인지를 묻기도 하지만,‘당신이 생각하는 스타일이 좋은 연예인이 누구입니까?’라던지 ‘당신의 스타일을 다섯 단어로 표현해보세요.’와 같은 특이한 질문들을 묻는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고객의 스타일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스타일 미 퍼펙트는 50 달러(약 5만 원), 250 달러(약 25만 원), 500달러(약 50만 원)짜리의 세가지 서비스 옵션을 제시한다. 50 달러(약 5만 원)짜리 서비스는 통화로 스타일리스트와 무제한 스타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문자나 이메일로 스타일리스트와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250 달러(약 25만 원)짜리 서비스에는 무제한 스타일 상담 서비스는 물론이고, 이메일로 세가지 스타일 추천 포맷을 받을 수도 있다. 개인 스타일리스트와 30분 동안 스카이프나 페이스타임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500 달러(약 50만 원)짜리 옵션에는 한 시간 동안의 화상 채팅 서비스와 매주 다섯 가지 스타일 추천 포맷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25 달러(약 2만5천 원)을 추가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스널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개인의 선호도와 예산에 따라 다섯 개의 개별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25 달러(약 2만5천 원)의 뷰티 패키지에는 화장품, 헤어 상품과 네일 상품을 사용 팁과 함께 제공해 준다.
스타일미퍼페트의 세가지 가격 서비스(출처: mashable.com)
스타일미퍼펙트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캐리 존슨(Carrie Johnson)는 대부분의 고객은 50 달러(약 5만원)짜리 옵션을 선택한다고 밝히면서 스타일리스트들은 고객과 몇 시간씩 스타일에 대해 상담하고 고객들의 질문은 즉각 처리되며 모든 절차는 온라인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리스트와 작업하고 있는 캐리 존슨(출처: mashable.com)
남성들의 전문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남성들 중에는 특히나 쇼핑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쇼핑몰 쇼핑은 물론이고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것마저 귀찮은 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면, 많은 온라인 업체들이 남성들을 위한 퍼스널 스타일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남성을 위한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의 평균 가격은 월 0달러에서 60달러(약 6만 원)으로 예전에 시간당 100달러(약 10만 원)이 넘었던 것에 비하면 가격도 많이 내렸다. 추천 의류 브랜드도 페레가모(Ferragamo), 래그&본(Rag&Bone)과 같은 고가 브랜드부터 오리지널펭귄(Original Penguin)와 같은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하며 추천 의류의 가격은 평균 20달러(약 2만 원)에서 300 달러(약 30만 원) 수준이다.
트렁크 클럽(Trunk Club)
∙ 월회비: 없음
∙ 추천 의류의 평균 가격: 150 달러(약 15만 원)
∙ 샘플 브랜드: 띠어리(Theory), 래그&본(Rag&Bone), 에이쥐(AG), 페레가모(Ferragamo),
존 바바토스(John Varvatos)
∙ 총 비용: 선택하는 의류의 값, 배송비 무료
트렁크 클럽은 월회비 없이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에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고객은 선호 스타일, 치수, 직업, 선호 레저와 같은 질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친 후 고객은 8개에서 10개의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물건을 받은 후 마음에 드는 것들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반송하면 된다. 물건을 받고 반송하는 배송비는 모두 트렁크 클럽에서 부담한다. 고객은 선택한 물건의 값만 지불하면 된다. 매 번의 배송과 반송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는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게 되고 더 고객에게 알맞는 물건을 추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트렁크 클럽에서 추천해주는 물건의 평균 가격은 150 달러(약 15만 원)이고, 100 달러(약 10만 원)~300 달러(약 30만 원) 사이이다. 하지만 고객은 처음 질문지를 작성할 때 각자에 맞는 예산을 정할 수 있다. 추천 해주는 브랜드에는 블루밍데일(Blooningdales)와 같은 명품 백화점에서 찾아 볼 수 있을 만한 띠어리(Theory), 래그 & 본(Rag & Bone), 에이쥐(AG), 페레가모(Ferragamo), 존 바바토스(John Varvatos) 등이 있다. 멤버십은 언제든지 탈퇴할 수 있다.

트렁크 클럽 홈페이지(출처: mashable.com)
봄펠(Bombfell) ∙ 월회비: 없음
∙ 추천 의류의 평균 가격: 59 달러(약 6만 원)
∙ 샘플 브랜드: 프렌치 커넥션(French Connection), 오리지널펭귄(Original Penguin),
마비(Mavi), 벤 셔먼(Ben Sherman)
∙ 총 비용: 선택하는 의류의 값, 배송비 무료
봄펠의 서비스 방식은 트렁크 클럽과 매우 유사하다. 월회비도 없고 추천 의류를 고객의 집으로 배송해주는 방식도 같다. 고객은 의류를 배송 받은 후 추천된 상품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반송하면 된다. 봄펠은 고객에게 의류를 추천할 때, 고객이 적어 낸 소셜 미디어의 내용을 이용하여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한다. 고객은 추천된 물건 중에서 선택한 상품의 값만 지불하면 된다. 봄펠이 추천하는 브랜드는 트렁크 클럽에 비해 조금은 더 저렴하다. 또한 고객은 언제든지 멤버십을 탈퇴할 수 있다.
봄펠이 추천하는 물건들의 평균 가격은 약 59 달러(약 6만 원)이고 추천 브랜드에는 프렌치 커넥션(French Connection), 오리지널펭귄(Original Penguin), 마비(Mavi), 벤 셔먼(Ben Sherman) 등이 있다. 이들이 추천하고 배송하는 물건들은 일반 소매가를 넘지 않는다.
한편, 트렁크 클럽과 봄펠은 물건을 공급 받을 때 대량 구매가로 사오기 때문에, 고객에게 배송할 때 이윤을 붙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예를 들어, 디비 넥타이 핀과 데님 넥타이는 디비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과 같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어떨 때는 봄펠이 제시하는 가격이 소매가보다 더 낮기도 한 데, 프린트&틴더(Flint & Tinder)의 서류 가방은 봄펠이 8 달러(약 8천 원) 더 쌀 수도 있고 더 높을 때도 있다. 벤 셔먼의 셔츠는 봄펠이 소매가보다 5달러(약 5천 원) 더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어번 달링(Urban Darling) ∙ 월회비: 49 달러(약 5만 원)
∙ 추천 의류의 평균가격: 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에 따라 다름
∙ 샘플 브랜드: 무제한, 스타일리스트는 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와 예산에 맞게 추천함
∙ 총비용: 멤버십+선택하는 의류의 값+배송비
어번 달링은 남성 의류 퍼스널 스타일 서비스를 조만간 시작할 예정으로 서비스는 다른 퍼스널 스타일 서비스와 약간 다르다. 일단 월회비는 49 달러(약 5만 원)이며 고객은 질문지를 작성 후에 스타일리스트로부터 이메일이나 전화 연락을 받게 된다. 고객이 작성한 질문지와 스타일리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춰진 스타일은 핀터레스트(Pinterest)같은 게시판에 업로드 된다. 고객은 이 게시판을 통해 스타일리스트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고 메모를 남길 수도 있다. 고객은 게시판에 올려진 스타일을 판매사이트에서 직접 살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게시판에 추천 스타일과 함께 판매사이트를 링크시켜 놓기 때문에, 고객은 사고 싶은 상품의 링크를 클릭만 하면 된다. 이렇게 고객은 어번 달링이 부과하는 배송비나 마진을 부담하지 않을 수 있다. 어번 달링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스타일을 추천하기 때문에, 고객은 의류에 지출 할 수 있는 예산을 미리 알려줘야 한다. 어번 달링은 특정 브랜드에 한정되지 않고 스타일을 추천하기 때문에 보다 개인 취향에 맞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직접 물건을 배송하는 他 퍼스널 스타일 서비스와 달리 고객이 판매사이트에서 물건을 직접 사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어번 달링은 *페이팔(PayPal)를 통해 월회비를 결제해야하고, 이는 언제든지 취소하고 멤버십 탈퇴를 할 수 있다.
*페이팔(PayPal): 만 18세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페이팔 계좌끼리 또는 신용카드로 송금, 입금, 청구할 수 있다.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를 페이팔 계정에 등록하면,
로그인을 통해 신용카드 번호를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
프랭크&오크(Frank & Oak) ∙ 월회비: 없음
∙ 추천 의류의 평균 가격: 55달러~60달러(약 5만5천 원~6만 원),
주로 프랭크&오크의 의류를 판매
∙ 샘플 브랜드: 프랭크&오크
∙ 총비용: 선택하는 물건의 값, 배송비 무료, 반송은 매장 포인트로 가능
프랭크&오크는 매달 65가지 새로운 스타일을 출시한다. 이 브랜드의 의류는 주로 클래식하며 품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고객은 사이즈, 나이, 스타일(편한 스타일/튀는 스타일/평범한 스타일)을 묻는 간단한 질문지를 제출하고 프랭크&오크는 질문지로 파악한 스타일에 맞는 옷을 배송해 준다. 고객은 마음에 드는 물건만 선택한 뒤 나머지는 반송하며 이 때 배송비는 역시 무료이다. 반송된 상품은 반송 후 15일 내에 프랭크&오크의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몇 개의 제품을 빼고 모든 상품은 프랭크&오크 브랜드이기 때문에 他퍼스널 쇼핑 서비스에 비해 서비스는 제한적이다. 멤버십 탈퇴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프랭크&오크(출처: marketwatch.com)
파이브 포 클럽(Five Four Club) ∙ 월회비: 60달러(약 6만 원)
∙ 추천 의류의 평균가격: 60달러- 매 달 파이브 포의 두세개의 의류를 포함한 가격
∙ 샘플 브랜드: 파이브 포
∙ 총비용: 60 달러(약 6만 원)-파이브 포의 의류와 배송비 포함, 환불 불가
파이브 포 클럽의 월회비는 60달러(약 6만 원)이고, 여기에는 파이브 포의 두 세벌의 의류와 배송비의 가격이 포함된다. 고객은 먼저 스타일 프로필을 작성하게 되는데, 단정한 캐쥬얼 정장, 좀 더 패션감 있는 스타일, 티셔츠, 청바지 중에 고르며 두 세 개를 동시에 선택할 수도 있다. 고객이 작성한 스타일 프로필에 따라 파이브 포는 매달 자사의 상품을 배송해 준다.주로 두벌의 청바지와 하나의 셔츠로 파이브 포 클럽의 말에 따르면, 고객이 매달 내는 월회비는 60달러(약 6만 원)이지만 매달 보내주는 박스 하나당 들어있는 의류의 가치는 120 달러(약 12만 원)에서 140 달러(약 14만 원)이라고 한다. 배송비는 무료이고, 반송은 받지 않는다. 교환만 가능한 것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단점이다. 하지만 매달 10일 전에 멤버십을 탈퇴하면, 그 달의 월회비는 청구되지 않는다.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사업의 전망 인터넷의 발달은 쇼핑하기 어려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위와 같이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하였으며, 퍼스널 스타일리트에게도 손쉽게 사업을 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알렉산드라 수잔나 그리나왈트(Alexandra Suzanne Greenaalt)는 사람들의 패션을 책임지는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인데, 그녀는 몇 가지만 알고 있다면, 패션을 좋아하는 누구나 그녀와 같은 퍼스널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알렉산드라는 처음부터 퍼스널 스타일리스트였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는 소녀때부터 꾸미는 것을 좋아했고, 언젠가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될 것임을 알았다. 그녀는 인터뷰에서“제가 프로페셔널한 퍼스널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패션 잡지로 공부하기는 했지만, 여러 상황들 속에서 어떻게 매치해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로서 개인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녀는 온라인 스타일 잡지사에서 패션 스타일리스트로서 사진 찍는 일을 했다. 그녀의 전공은 불문학으로 업무에서는 한번도 써 먹어보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파리로 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그녀는 스타일리스트로서 개인 사업을 시작했는데, 패션모델이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스타일을 조언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매번 같은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고객과 일할 때 몇 가지 과정이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 고객의 스타일을 분명히 하도록 도와주고 그 다음 고객이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옷과 악세사리를 쇼핑하게 하며 옷과 악세사리는 항상 함께 맞춰보도록 제안한다. 그녀는 이제 전세계에 고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옷과 악세사리를 잘 매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녀는 스타일을 잘 매치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사업적 수완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대부분의 스타일리스트들은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는 지에 대해서는 고민해보지 않고 사업을 시작하고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단지 자주 사이트에 스타일을 포스팅을 한다고 고객들이 당신의 사이트로 몰리지는 않아요.”라고 말한다. 그녀는 스타일리스트로서 일하고 싶다면 마케팅, 판매, 홍보, 검색 엔진이 최적화된 홈페이지 디자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업 전략 뿐 아니라, 그녀는 색이나 형태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도 받았다. 이것은 그녀가 옷과 악세사리를 어떻게 배치하면 예쁘게 보이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하게 해준다. 하지만 결국은 타고난 패션 감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그녀는 말했다. 처음 퍼스널 스타일리스트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처음은 매우 힘들지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스타일을 조언하는 일은 그만한 가치가 있으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그녀는 말한다.
작성자 : 패션넷코리아 미국 통신원 김현아 <
today83@naver.com>
<내용 출처>
http://www.click2houston.com/news/hire-your-own-personal-online-stylist/27223288http://www.marketwatch.com/story/fellas-you-never-have-to-go-clothes-shopping-again-2014-08-06http://mashable.com/2014/08/09/online-stylist-services/http://smallbiztrends.com/2014/07/personal-stylist-business.htmlhttp://www.inc.com/jill-krasny/zappos-tests-personal-shopping-service-ask-zappos.html <이미지 출처>
http://www.marketwatch.com/story/fellas-you-never-have-to-go-clothes-shopping-again-2014-08-06http://mashable.com/2014/08/09/online-stylist-services/http://www.inc.com/jill-krasny/zappos-tests-personal-shopping-service-ask-zappo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