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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 Magazine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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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의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상품, 서비스의 정보 습득에 익숙하면서도 소비를 통한 가치 지향이 뚜렷한 신실용주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뚜렷한 주관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폭탄 세일에도 무조건적인 반응을 하지 않는 이들을 공략하는 방법을 무엇일까?
비즈니스
전문잡지 ‘Entrepreneur Magazine’ 6월호를 통해 2016년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업체들을 패션, 디자인, 소매업, 건강,
사업, 서비스, 금융, 기술, 여가, 소설, 음식 등으로 나뉘어 발표, 이들의 공통적인 핵심 트렌드를 제시했다.
▶전문화&자동화
전문화와 다각화 중 중견기업이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기업경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연계돼 있다. 그렇기에 기업들은 비전, 목표 등을 토대로 사업영역을 전문화할
것인지, 다각화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서로 상반된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Entrepreneur Magazine은 스몰 비즈니스의 경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화 전략을 추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2014년 2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주가 400만 원의 신화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제품, 기술 등의 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
시장을 확대한 바 있다. 스몰 비즈니스가 2016년에 들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다. 기존 제품, 서비스 등을
소비자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Qapital은 사용자가 설정한 저축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조건을 설정한 후 그
조건이 만족하면 일정금액을 사용자의 입출금 계좌에서 저축계좌로 자동이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지 프라이드맨 CEO는 “저축하는 것은
다이어트처럼 늘 내일 시작하는 일 중에 하나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동화를 선택했다. 자신의 목표액을 설정할 시 쇼핑을 하거나 혹은 그 외 다른
취미생활에 돈을 사용할 시 ‘punish’라는 알림과 함께 소액의 돈이 목표액으로 옮겨진다”고 말했다.
▶만족감
제공
제품, 서비스를 사용한 뒤 만족한 소비자는 반복구매를 할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지인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불만을 갖는 소비자는 SNS 등을 통해 불만족스러운 이유를 상세히 기입한다. Entreprenuer Magazine은 소비자들이 직접 쇼핑에
참여,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구 브랜드 캠페인(Campaign)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올해 가구 업계를 휩쓸었다. 모던
스타일의 의자, 소파를 판매하는 캠페인은 웹사이트를 통해 가구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배송비 없이 물건을 제공한다. 박스의 길이가 1인치가
넘어가면 추가 배송비를 지불해야한다는 우체국의 규율에 따라 박스의 사이즈를 줄인 캠페인은 고객들이 직접 소파 혹은 의자를 조립하도록 했다. 단
어떠한 장비, 기술이 필요없이 가구내 부착된 연결고리를 끼워 붙이기만 하면 된다. 브래드 세웰 창립자는 “고객들이 직접 가구를 조립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추가 배송비 제한도 없애고 또 고객들에게 성취감,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고객 타겟
2012년 미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비즈니스 32%가 여성들에 의해 운영됐다. 그리고 2018년에는 미 전역 스몰 비즈니스
50% 이상이 여성 사업가일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 사업가가 성공하는 이유로 Entrepreneur Magazine은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여성 수영복 브랜드 Bikyni는 상의 7종류, 하의 6종류
그리고 2개의 원피스 스타일의 제품을 판매한다. 주드 알-칼릴 대표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판매되는 제품이 턱없이 적지만 고객들이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색깔, 종류 등을 직접 코디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을 위해 5천여명의 여성 등을 상대로 핏, 색깔 등을
설문 조사했고 이들이 원하는 제품으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Bikyni 브랜드의 제품은 상·하의 포함 최대 100달러로 판매되고
있다.
▶건강, 실버케어 확장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기관이 부족할 전망이어서 세계적으로 풀어야할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노인 의료 서비스를 채워줄 실버 케어
스타트업이 각광받고 있다. 또한 바쁜 일상 속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앳핸드(Care At Hand)는 사용자의 병원 방문 주기, 횟수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인원 시기, 재발병률
등을 알려준다. 케어앳핸드는 병원비를 부담스러워하는 연장자, 중·저소득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위급용 앰뷸런스 호출 시계
라이블리(Lively)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노인이 시계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앰뷸런스가 호출 될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알림이 울린다.
또한 사용자의 규칙적인 걸음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위급시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도 자동으로 앰뷸런스에 연락을 한다.
비즈니스 전문잡지 ‘Entrepreneur Magazine’는 올해 각광받은 기업들의 공통점들을 설명하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실행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섬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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